파리 생제르맹과 대립하던 음바페가 훈련에 복귀했다고 합니다.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날거라고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PSG에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의 훈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PSG와 음바페와의 협상과 재계약, 이강인의 동반 출전 가능성까지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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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와 음바페 협상, 재계약?
음바페와 PSG와의 갈등의 시작은 계약 연장이었습니다. 음바페의 계약은 2024년 여름까지였습니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망에서는 음바페에게 계약 연장을 제의했습니다. 이에 음바페는 제안을 거부하였고 내년 새로운 구단으로의 이동을 계획 중에 있었습니다. 계약 기간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로 풀리기에 음바페에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하지만 이적료 없이 이동할 수 있기에 구단에게는 좋은 제안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기에 이적료를 받기 위해서 파리 생제르망에서는 올해 여름 알힐랄로의 이적을 권유했으며 알힐랄에서는 연봉 2억 유로, 기타 요소를 포함하면 총액 7억 유로. 우리 나라 돈으로 약 9,851억원. 1조에 달하는 조건을 제안했습니다. 그렇지만 음바페는 이마저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며 PSG에서는 음바페를 1군 훈련에서 제외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음바페는 1군 훈련에서 제외되어 2군,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했으며 개막전 명단에도 빠지게 되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하지만 개막전 이후 상황이 반전되었습니다. 홈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무득점으로 비기게 되었습니다. 이에 경기 직후 파리 생제르망은 홈페이지를 통하여 음바페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었다고 남기며 음바페의 1군 훈련을 알렸습니다. 또한 계약 연장에 대한 의견이 오고간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재계약을 했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이에 '아스'에서는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고 2024년에 레알마드리드로부터 이적료를 받고 이적을 허용하는 방안을 쓴 것이라며 이야기하며, BBC에서는 음바페의 연장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이강인 동반 출전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망 팀 훈련에 복귀하였기에 이강인과 음바페와의 동반 출전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또한 음바페가 1군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이강인의 공격수 역할에 변동이 생길 것 같습니다. 이강인은 올해 여름부터 파리 생제르망에서 공격수로 활동하였으나 음바페의 합류로 공격수의 숫자가 늘어나 미드필더로써의 역할을 맡게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요르카, 한국 대표팀에서 미드필더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이강인에게 좋은 기회일 것이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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