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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불법도박 고백
이진호가 오늘 14일 자신의 인스타계정을 통하여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이에 많은 팬들과 동료 연예인들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그가 지닌 도박 문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장문의 글을 통해 불법 도박 사실을 공개하고 그로 인해 감당하지 못할 수억 원의 빚을 지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이런 상황 속에서 피해를 입은 연예인들의 명단도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적은 금액으로 시작했으나 점점 더 큰 금액으로 도박에 몰두하게 되며 결국에는 심각한 중독 상태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많은 금전적 피해를 입기도 하고 그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피해를 끼쳤습니다.
하지만 "매월 꾸준히 돈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빚은 꼭 제힘으로 다 변제할 생각입니다" 라며 "무엇보다 저를 믿고 돈을 빌려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했습니다" 라며 진심 어린 사과와 변제를 약속했습니다.
피해 연예인 명단
이진호의 불법 도박 사건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연예인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BTS의 멤버 지민, 가수 영탁, 아는 형님에서 같이 출연한 개그맨 이수근 , 하성운 등이 이진호에게 돈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주었습니다. 이들은 이진호를 믿고 금전적인 지원을 해주었지만 결국 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진호 지민
피해 연예인 명단이 밝혀지면서 지민의 소속사 빅히트뮤직 측 관계자도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지민에게 금전피해가 발생한 것이 사실이고 1억원을 차용증을 쓰고 대여해 주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주일만 쓰겠다고 가져간 1억 원은 돌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지민은 10년 안에만 갚으라며 자비를 베푼 것으로 보입니다.
이진호는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아는형님" 출연자인 이수근에게도 수천 만원을 빌렸다고 합니다. 더불어 한 매체에서는 이수근의 주변 지인들에게까지 이수근의 이름으로 돈을 빌려 이수근이 지인의 돈을 대신 변제해주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누리꾼 반응
이진호의 불법도박 자진고백에 일부 누리꾼들은 "누가 협박했나 보네요" , "고작 도박 빚이 얼마인데 감당이 안 되나요?" , "터질 거 알고 선공개하신 거 같은데', '지민이랑 이수근이 너무 불쌍하네요' 등 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을 달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소속사는 알고도 묵인했다는 사실에 분노한 한 네티즌은 해당 기사를 댓글에 올려 상황을 알리기도 하였습니다.
이진호 코미디 리벤지
오는 15일 넷플릭스 '코미디 리벤지'의 제작발표회에 참여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이진호는 제작발표회 진행 직전에 자신의 인터넷 불법 도박 사실을 밝히고 참석이 어려움을 알렸습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는 이경규는 "한 명이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한 명의 사생활로 흔들리지 않는다며 소식을 조금 전에 들었지만 개의치 않는다"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