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웹툰작가인 주호민은 작년 자신의 발달장애 아들을 담당한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하였습니다. 이에 특수교사 A씨는 아동학대 혐의로 직무 정지상태에 놓여있었으나 최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하여 직위 해제된 A를 8월 1일자로 복직시켰습니다.
주호민 입장문
현재 자신과 자신의 아들을 둘러싼 논란이 점차 커지자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하여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입장문에서는 같은 반 친구들과 학부모, 모든 특수교사, 발달 장애 아동 부모 등에게 사과하였으며 성교육 강사 섭외, 녹음기에 대한 오해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변호사 돌연 사임
7일 사건을 맡고 있는 수원지법 등에 따르면 주호민 작가의 변호를 맡고 있던 법무법인 소속 변호인 전원이 8월 2일에 돌연 사임계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사임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변호인단은 사건을 검토하고 난 이후 돌연 사임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실제 제출된 녹음본을 분석한 나사렛대 특수교육과 류재연 교수는 녹취록 전체를 공개하라며 전체가 공개되는 순간 해당 교사에게 여론이 돌아설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법에 따르면 아동학대 피해자 국선 변호인은 사임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사선변호사 전원의 사임으로 앞으로 주호민측의 변호는 이전과 같이 국선 변호인이 맡을 예정입니다.
주호민 특수교사 아동학대 신고 사건
본 사건은 주호민이 자신의 아들을 맡던 경기도의 특수교사를 신고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아동학대로 신고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폐 장애가 있는 주호민의 아들이 반 아이 앞에서 바지를 벗는 등의 행위를 함으로 일반학급에서 통합교육을 하였다가 특수학급으로 분리되었습니다. 특수학급에서 다시 교육을 받는 과정 속에서 자신의 아들에게 녹음기를 붙여 보냈으며 녹음된 파일을 들어보았을 때 특수교사의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판단되었기에 신고하였다고 합니다.
주호민 방송퇴출
주호민은 많은 방송에 나올 예정이었습니다. 최근 27일에 방영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에서는 주호민을 편집하지 않고 방송에 내보냈습니다. 무편집의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꼬꼬무의 시청자 게시판에서는 이런 프로그램은 폐지가 답이라며 비판하는 목소리들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거센 비난으로 주호민이 출연하는 곧 방영을 앞두었던 '라면 꼰대'는 첫방송을 얼마 남기지 않고 무기한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라디오에도 출연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모두 보류된 상태입니다.
이말년 활동 중단 예고 은퇴 예고
주호민과 절친으로 알려진 이말년에게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말년의 라이브 방송에서 주호민 작가에 관련하여 많은 채팅을 작성하였으며 이러한 사건에 대해 안타까움을 내비친 이말년에 대해서까지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었습니다. 이에 이말년은 최근 라이브방송에서 추석때까지 하고 오므릴 수도 있다는 등 다음방송 날짜에 대해 이제 그만 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