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맹독성 파란고리문어 특징 - 일상이슈
카테고리 없음 / / 2023. 8. 7. 17:17

제주도 맹독성 파란고리문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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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파란고리문어
제주 파란고리문어

 

요즘 여름 방학을 맞아 제주도로 놀러 가시는 분들 많으시죠? 제주도의 맑고 투명한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특히나 요즘 스노클링의 성지로 떠오르는 '코난해변'. 코난해변에서 최근에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파란고리문어 왜 조심해야 할까요? 그리고 파란고리문어를 보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란고리문어 특징

제주도 파란고리문어
제주도 파란고리문어

파란고리문어는 전체적으로 황갈색 또는 노란색 빛을 띠고 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란색의 고리 무늬가 있으며 다 자라도 10cm 이내의 작은 몸집을 지니고 있습니다. 평소 주변 환경과 유사한 색으로 위장하고 있으나 건드리거나 자신이 위험하다고 느낄 경우에는 몸 전체에 푸른 고리 무늬가 선명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파란고리문어는 주로 떼 지어 다지니 않고 혼자 다니며 낮에는 바위 밑에 숨어있고 밤에 활동합니다. 수명은 2년에서 5년 정도입니다. 

주로 아열대성 해역에서 서식하는데 2012년 이후로 제주도뿐만 아니라 국내 바다에서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파란고리문어 맹독

이렇게 귀엽게 생긴 파란고리문어는 먹이를 마비시키기 위한 독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가 맹독을 지니고 있다고 알고 있는 복어 등에서 발견할 수 있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맹독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테트로도톡신으로 인하여 파란고리문어를 만지거나 먹물에 닿거나 물리게 되면 매우 치명적입니다. 작은 몸집에도 불구하고 잠수용 수트까지 뚫을 수 있는 강한 이빨이 있습니다. 

파란고리문어 만나면 대처법

파란고리문어의 이빨과 턱에는 테트로도톡신이 있습니다.  1mg의 소량임에도 불구하고 청산가리의 10배 이상의 독성이기에 절대 손으로 만지거나 밟거나 가까이 다가가서는 안됩니다. 작기에 수영 중 주운 조개에서도 튀어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만일 파란고리문어를 만지거나 물린다면 마비 증상과 호흡곤란이 일어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스노클링, 해루질, 낚시할 때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파란고리문어 나타나는 이유

그런데 열대지방에서 사는 파란고리문어가 왜 2012년 이후로 한국에 자주 나타나게 된걸까요?

현재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높아지고 있는 수온으로 해양 생태계에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고 합니다. 해역 수온이 높아지며 찾아온 아열대 어종들. 비단 파란고리문어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파란선문어, 독성 해파리, 넓은띠큰바다뱀 등 맹독성 해양생물들이 점차 우리나라 해양에서도 많이 발견되고 있다합니다. 

 

파란고리문어를 제주도에서 보지 않으려면 우리나라 바닷물 온도를 낮추는 것부터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려면 탄소배출을 줄여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탄소 중립 실천하기 무엇이 있을까요? 탄소중립을 실천하면 돈이 지급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탄소중립 실천하고 혜택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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